메시(왼쪽)와 수아레스.(사진=게티이미지)
FC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36·파리 생제르맹)의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메시의 절친인 루이스 수아레스(그레미우)가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올렸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1일(한국시간)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에 관한 수아레스의 수수께끼 같은 인스타그램 게시물”이라며 수아레스의 최근 게시물의 의미를 해석했다.
수아레스는 인스타그램에 메시와 바르셀로나 시절 사진을 게시하며 ‘BACK(과거의)’이라고 적힌 이모지를 덧붙였다. BACK이라는 단어에 여러 의미가 있는 만큼, 매체는 두 가지 의미로 해석했다.
매체는 “행복했던 과거를 떠올리는 게시물일 수도 있고, 모든 것을 이룬 메시에게 바르셀로나로 돌아가 프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라고 조언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올라온 수아레스의 SNS 게시물.(사진=수아레스 인스타그램) 답은 없지만, 수아레스라면 충분히 메시의 거취를 미리 알 수 있다. 둘은 수아레스가 이적한 2014년 7월부터 6년간 한솥밥을 먹었다. 축구계 절친한 사이로 유명하다.
지난 2021년 바르셀로나를 떠난 메시는 PSG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된다. 재계약 소식은 들려오지 않는 가운데, 바르셀로나가 메시의 복귀를 열망하고 있다.
여전히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급히 선수단 정리에 들어간다는 소식도 쏟아지고 있다. 스포르트는 “메시의 복귀를 확신한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선수들에게 그가 팀에 어떻게 적응할 수 있을지 설명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