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가운데, 배우 안재현이 메이킹 영상에서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가 배우들의 열연과 현실적인 이야기와 스피드 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고 있다.
특히 지난 23일 방송된 10회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 25.6%(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돌파, 매회가 거듭될수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어 주말극 최강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 가운데 안재현(공태경 역)과 차주영(장세진 역)의 결혼식 파투 장면이 담긴 7~10회 메이킹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안재현은 현장 분위기를 주도하는 훈훈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극 중 공태경과 장세진의 결혼식 장면에서 안재현은 자신의 걸음걸이를 보고 차주영과 차화역(이인옥 역)이 빵 터지자, 이를 보란 듯이 다시 재현해 촬영현장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노력파 차주영의 매력도 돋보였다. 그는 숨소리 하나까지 신경 쓰며 연기에 디테일함을 추가했다. 또한 촬영 시간 전 감독과 함께 동선을 맞춰보는 등 완벽한 연기를 보여주기 이해 노력하는 차주영에 보는 이들까지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유쾌하면서도 배우들의 노력이 빛나는 촬영 현장은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며 본방사수에 대한 욕구를 끌어올리기에 충분하다.
한편, ‘진짜가 나타났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5분에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