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이승우가 지난 15일 전북 현대전에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수원FC K리그1 대표 공격자원 이승우와 세징야가 격돌한다. 수원FC와 대구FC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수원FC와 대구는 26일 오후 7시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9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각각 리그 6위와 8위에 위치한 두 팀은 이날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다.
홈팀 수원FC는 이대광·장재웅·라스를 내세웠다. 미드필더 진은 김선민·윤빛가람·이승우가 책임진다. 수비진에는 신세계·잭슨·정동호·이용이 백4를 구성했고, 골문은 노동건이 맡는다. 박주호·무릴로·이광혁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리그 6경기 3골을 기록 중인 대구 세징야. 프로축구연맹 원정 팀 대구는 세징야·고재현·에드가가 최전방을 책임진다. 이어 케이타·이진용·이용래·황재원이 미드필더에 배치됐다. 백3에는 김진혁·홍정운·조진우가 나서며, 최영은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바셀루스·세라토·홍철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두 팀은 지난해 상대전적 1승 2무 1패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4경기서만 14골을 터뜨리며 ‘공격 축구’를 선보였다. 이번에도 두 팀의 발 끝이 뜨겁게 타오를지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