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2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이제 아기가 18개월이 됐다”며 “처음엔 나를 닮은 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와이프 얼굴이 많이 나오더라. 그래서 딸이냐는 말을 듣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아빠 엄마를 알아보고 표현하기 시작하니까 너무 예쁘다”고 덧붙였다.
이어 “아기랑 우리 부부가 같은 방에서 잔다. 음악 작업을 하다가 늦게 집에 들어가는데 (민효린이) ‘제발 조용히 들어와라’라고 주의를 주더라”라며 “여러 방법을 다 써봤다. 양말을 신고 닌자처럼 걷기도 했는데 아기가 깬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구체적으로 “뮤직비디오 촬영한 뒤 풀세팅을 한 상태로 새벽 4시에 집에 들어갔는데 샤워를 하면 소리가 들리니까 그냥 바로 잤다. 불편했는데 그냥 잤다”며 “혼자 살았다면 무조건 바로 씻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태양은 지난 2018년 2월 민효린과 결혼해 2021년 1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또 지난 1월 방탄소년단 지민과 협업한 디지털 싱글 ‘바이브’(VIBE)를 발매했으며, 지난 25일 ‘다운 투 어스’를 공개하며 전격 컴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