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이하 ‘라스’) 에는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평소 ‘짠돌이’라고 밝힌 곽윤기는 부모님의 집을 마련해 드렸다고 알려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내가 운동하느라 부모님께서도 얘기를 안 해주셨던 게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알고보니 집도 없고, 차도 없고 빚만 있더라”고 말하면서 부모님께 제일 먼저 연금통장을 드렸다고 밝혔다. 또한 그가 “부모님 집을 20대부터 모은 돈으로 해결했다”고 말해 패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여동생의 결혼 비용까지 해결해줬다는 곽윤기는 “가족이 무엇보다 소중하니까 알뜰하게 아끼고, 나중에 가족들에게 아낌없이 쓰는 거다”라며 돈을 모으는 이유에 대해서도 말했다.
새로운 목표도 공개했다. 곽윤기는 “19살부터 숙소 생활을 하다 보니까 집이 없다. 내 집 마련이 목표”라면서 함께 출연한 경제 크리에이터 슈카에게 최근 부동산 시장에 대해 물었다. 곽윤기가 “언제쯤 집을 사야하는 지 시기를 알려달라”고 말하자, 지켜보던 개그맨 박영진이 “괜히 이러면 나중에 사이 어색해진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