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공동 집행위원장이 다르덴 형제와 만난 소감을 공개했다.
정준호는 27일 오후 전주시 완산구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기자회견에서 “다르덴 형제 감독은 평소에 존경하는, 나중에 작품을 한 번 같이 해보고 싶은 감독”이라고 운을 뗐다.
정준호는 “1996년도에 봤던 ‘약속’이라는 영화를 보면서 정말 사실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훌륭한 두 분 감독님이 다른 많은 영화제들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한국, 전주를 찾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는 말씀 드린다. 두 분 감독을 이곳에 모신 것을 가문의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토리와 로키타’는 지켜주고 싶은 남매 토리와 로키타가 서로에게 보호자가 돼 주며 함께 살아가고 살아남기 위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다음 달 10일 개봉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