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값하는 가수, 임영웅이 평소 선한 영향력을 보여준 가운데 그의 첫 단독 예능 방송 소식이 전해지면서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임영웅 소속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KBS2를 통해 임영웅의 단독 리얼리티 예능이 방송된다. 임영웅의 다채로운 모습을 기대해 달라”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영웅이 공연을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방문했을 때 촬영한 것으로, 총 5회에 걸쳐 방송된다.
임영웅은 2021년 KBS 송년특집 ‘위 아 히어로 임영웅’과 2022년 TV조선 다큐 ‘아임 히어로’ 외에는 음악 프로그램 출연이 전부로, 유독 예능 출연이 적은 가수였다. 그렇기에 이번 임영웅의 단독 리얼리티 예능은 팬들에게 의미가 깊을 터.
임영웅은 선한 영향력과 그에 따른 파급력으로 인기가 상당하기에, 이번 단독 예능 프로그램에 얼마나 많은 대중의 관심이 몰릴지 주목된다. 앞서 임영웅은 시축으로 그의 존재감을 단 번에 드러냈다.
임영웅은 지난 8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진 K리그 FC서울과 대구 FC의 경기에 시축자로 나섰다. 해당 행사가 알려지자 이날 경기엔 무려 4만 명이 훌쩍 넘는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는데, 이는 올해 모든 프로스포츠 경기 최다 관중 수다.
임영웅은 당시 시축 행사 거마비를 사양하고 모든 행사 비용을 직접 지불했다. 이에 전 축구선수 이천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임영웅 선수의 거마비 사양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일, 진짜 이런 사람 없다”라고 감탄하기도 했다. 또한 임영웅은 하프타임 공연을 함께 한 댄서 10여 명에게 직접 축구화를 선물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축구장을 찾은 임영웅의 팬들도 그런 가수를 따라 질서 정연하게 공연을 본 것은 물론, 축구 경기도 한껏 즐기고, 뒷정리마저 깔끔하게 해서 그 가수에 그 팬들이라며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임영웅은 지난해 7월 열린 자신의 공연 도중 쓰러진 80대 관객을 위해 직접 치료비를 지원해 준 사실이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뒤늦게 알려지면서, 그의 끊임없는 선행에 많은 사람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본업인 가수로서도, 취미인 축구계에서도, 선행에서도 ‘영웅’ 다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임영웅이기에, 데뷔 이래 처음으로 단독 예능 프로그램을 하는 데 자연스럽게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이다.
과연 나왔다 하면 ‘신드롬’을 세우는 임영웅이 이번 단독 예능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