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아 일명 ‘먹튀 논란’이 제기된 ‘돌싱글즈3’ 출연자 조예영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조예영은 3일 자신의 SNS을 통해 “실제 사실관계와 다른 내용으로 언론에 유포가 되었고, 사실 관계를 바로 잡기 위해서 법적 절차 진행 중에 있습니다. 결과가 나오면 상세히 설명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달 3월 조예영은 자신의 팬 A 씨에게 400만 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고 일방적으로 관계를 끊어 채무 불이행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조예영은 “해당 팬의 SNS계정을 차단한 것은 맞지만 절대 돈을 안 갚으려고 한 건 아니다”며 “A 씨가 저를 부담스럽게 한 것이 있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변명의 여지없이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최근 가족 사업이 어려워지게 되고 그로 인해 저희 가족 모두 어려워지는 상황이 지속됐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여러모로 도움을 청하게 됐고 그 과정에서 더 신중히 생각하지 못하고 행동하게 됐다”면서 자필사과문을 올렸다.
한편 조예영은 지난해 9월 MBN ‘돌싱글즈3’에 출연해 출연자 한정민과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지만 올해 재혼 준비 중 결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