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는 '올 시즌 홈구장이 더 많은 즐길 거리와 먹을거리로 단장했다'고 3일 밝혔다. 2019년 개장한 창원 NC파크는 최신식 야구장으로 프리미엄석·바베큐석·피크닉 테이블석·가족석·불펜석 등 야구 관람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좌석이 특징이다. 이번 시즌에는 가족 단위 팬을 위한 '캠프닉석'이 추가됐다. '캠크닉석'은 캠핑과 피크닉을 결합해 이름 붙인 좌석으로 2층 내야석과 함께 텐트, 캠핑의자 등을 패키지로 묶은 게 특징이다.
야구장 곳곳에 새로운 즐길 거리도 늘었다. 창원 NC파크 2층 3루 방향에는 스크린 야구장과 셀프 사진관이 들어섰다. 스크린 야구장에선 타자(2곳)와 투수(1곳) 체험을 선택해 경험할 수 있다. 타자 체험에서는 NC 마무리 투수 이용찬을 상대한다. 6월에는 더 다양하게 업데이트될 예정. 셀프 사진관에서는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놀이 문화로 인기를 얻고 있는 셀프 사진관으로 NC만의 사진 프레임으로 특별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다.
야구 관람 시 출출함을 달랠 먹을거리도 풍성해졌다. 유명 피자, 치킨 프랜차이즈는 물론이고 지역을 대표하는 40년 전통의 베이커리 전문점도 입점했다. 지난해 시범 운영했던 스마트오더는 대상 매장이 확대되고 픽업 서비스가 도입돼 더욱 편해졌다. NC 다이노스 앱 상단의 스마트오더 메뉴를 눌러 배달 또는 픽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심선엽 NC 마케팅팀장은 "창원 NC파크를 찾는 팬들께 우리만의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드리고자 여러 가지 새로운 것들을 준비했다. 더 많은 분들이 창원 NC파크를 찾아 쾌적한 환경에서 야구를 즐기며 삶의 여유와 에너지를 안고 가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