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카이는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다. 이로써 카이는 엑소 멤버 중 시우민, 디오, 수호, 첸, 백현, 찬열에 이어 군에 입대하는 6번째 멤버가 된다.
입대 장소와 시간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별도의 입대 행사도 마련되지 않는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조용히 입소하고자 하는 카이의 의사를 존중해 입소 장소 및 시간은 공개하지 않으며, 당일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으니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엑소는 지난달 8~9일 진행된 팬미팅에서 엑소 완전체 컴백을 예고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카이의 입대 소식이 정해졌고, 엑소 완전체 컴백은 또 한 번 연기되고 말았다.
결국 팬들의 아쉬움 속에 카이는 지난 9일 깜짝 팬미팅 ‘아카이브’를 무료로 진행했다. 팬미팅은 엑소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이날 카이는 “열심히 준비한 열정과 노력 때문에 눈물이 난다”면서도 “흔들리지 않고 항상 같은 자리에 있다. 서로를 위해 최선을 다해서 살자”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1년 좀 넘는 시간 동안 여러분들 생각하면서 또 어떤 멋진 모습으로 나타날지, 어떤 시간을 보내면 좋을지 공부하겠다. 열심히 연습하고 국방의 의무를 다할테니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향후 엑소 컴백에 대한 내용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이로써 카이는 시우민, 디오, 수호, 첸, 백현, 찬열에 이어 군에 입대하는 6번째 멤버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