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36회 회장배 전국리듬체조대회에서 동부중학교 김다은이 4관왕에 올랐다. 국제대회 파견 선수 손지인·조별아도 2관왕에 오르며 컨디션을 점검을 마쳤다.
대한체조협회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제36회 회장배 전국리듬체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제천시, 제천시의회가 후원했으며 올해로 36년째를 맞이했다. 회장배 리듬체조 대회는 초등부에서 일반부까지 리듬체조 전 종별 선수들이 모두 출전할 수 있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부터 대학부까지 선수들이 출전했으며, 2021 청두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2023년 7월)와 2022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2023년 9월) 등 2023년도에 개최되는 각종 리듬체조 국제대회 파견대표 선수(손지인·하수이·조별아·김주원)가 참가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초등부 개인종합에서는 5학년 강예서(사설클럽·합계 82.200), 6학년 이주아(서울삼릉초·합계 85.850)가 1위를 차지했다.
중등부에서는 예선전에서 김다은(동부중)이 4관왕(개인종합:볼·후프·곤봉·리본)에 성공했다. 종목 결승전에서는 박서현(김포여중)이 후프 1위를 차지했다.
고등부에서는 국가대표 조별아(사설클럽)와 손지인(세종고)이 각 2관왕에 올랐다. 조별아는 개인종합과 리본 부문, 손지인은 볼과 곤봉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후프 1위는 하수이(서울시체조협회)가 차지했다.
대학부에서는 국가대표 김주원(세종대)이 개인종합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차기 협회 주최 국내 대회는 제48회 KBS배 전국리듬체조대회다. 해당 대회는 오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홍천군 홍천체육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