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뜬 리턴즈-이탈리아 편’(이하 ‘뭉뜬 리턴즈’)에서는 국가대표 운동부 박세리, 김동현, 윤성빈, 김민경의 이탈리아 식도락 여행을 담았다.
이날 에스퀄리노 시장을 찾은 팀 세리는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해산물을 고르기 시작했다. 손이 큰 김세리가 “오징어, 새우, 고기, 채소 사다가 대충 먹자”고 제안하며 새우 2kg을 구매했다. 여기에 박세리는 오징어 1.8kg, 홍합 한 망을 통으로 구매하는 플렉스를 보였다. 팀원들이 “너무 많지 않느냐”는 걱정에도 박세리는 삼겹살 1kg을 구매하며 저녁 장보기를 마쳤다.
이후 박세리는 ‘셰프’로 빙의해 육해공 풀코스로 갖가지 음식을 만들어냈다. 토마토 해산물 스프, 감바스, 삼겹살 구이까지 곁들여졌다. 이날 팀 세리는 3차까지 식사를 마쳐 운동부 먹성을 드러냈다.
여기에 김민경은 “짜장라면 끓일까?”라고 물어 운동부를 놀라게 했다. 결국 운동부는 아침에 짜장라면을 먹는 것으로 타협을 봤다.
김민경은 “한국의 성수동 같은 곳이 있다고 하더라”며 로마의 트라스테베레 디저트를 언급했다. 이어 “거기 있는 디저트를 다 맛봐야 한다. 한 곳에서 너무 많이 먹지 말고 골고루 맛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 날 팀 세리는 이름을 ‘먹고 죽자 운동부’로 정하고 이탈리아 디저트 성지 ‘도장 깨기’에 나섰다. 중국 음식으로 ‘워밍 업’을 마친 팀 세리는 젤라또 2스쿱부터 디저트 먹방을 시작했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80년 전통의 쿠키집이었지만 가게 문을 닫아 실패했다.
이어진 디저트 가게는 티라미수 가게였다. 이어 주먹밥 튀김인 아란치니까지 완벽한 ‘디저트 도장깨기’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