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작가 기안84가 모델 출신 방송인 한혜진에게 폭탄 발언을 날렸다.
지난 23일 한혜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한혜진, 기안84 현실 남매 케미 폭발! 사람 냄새나는 고려산 드라이브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한혜진과 기안84는 강화도 고려산에 등산을 갔다. 그러나 산에 도착하자마자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고 이들은 급한 대로 진달래 꽃 앞에서 사진만 찍고 등산을 마무리했다.
두 사람은 조개구이 집에 들러 술과 함께 서로의 근황을 물었다. 먼저 한혜진은 “어이구... 이런 곳에 남자친구랑 와야 하는데”라며 신세한탄했고, 기안84는 “이제 그만 남자친구를 공개해라. 숨겨둔 남자친구 있는 거 다 안다”며 장난쳤다.
한혜진이 반응을 보이지 않자 기안84는 “‘나 혼자 산다’에 다시 나와라. 영통이라도 할래요?”라며 한혜진의 전 남자친구이자 방송인 전현무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러자 한혜진은 당황한 듯 “이 미친 X아 너 지금 제정신이 아닌 거 같아”라며 웃음을 지었다.
앞서 한혜진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했던 전현무와 지난 2018년 2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그러나 이후 두 사람은 열애 1년 만인 지난 2019년 3월 결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