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을 기념해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이전에 본 적 없는 새로운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슴을 타고 가는 살아남은 최후의 전사 반의 강인한 뒷모습과 반의 어깨에 매달린 채 정면을 바라보는 유나의 대비가 영화 속 두 인물의 끈끈한 유대를 고스란히 느끼게 한다. 여기에 반과 유나를 지키듯 양 옆으로 보이는 홋사르와 사에, 그리고 ‘그럼에도 살아간다’는 카피가 어우러져 마치 팬데믹이 휩쓸고 지나간 제국을 넘어 새로운 미래로 향하는 캐릭터의 여정을 암시하는 듯해 깊은 여운을 자아낸다.
‘사슴의 왕’ 개봉을 손꼽아 기다려 온 관객들을 위해 개봉 기념 현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개봉일인 25일부터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에서 ‘사슴의 왕’을 본 관람객에게 티저 A3 페트(PET) 포스터가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살아남은 최후의 전사 반의 품에 안긴 소녀 유나를 클로즈업한 장면이 담겨 있다.
관람 인증 이벤트 또한 진행된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에서 ‘사슴의 왕’을 관람한 후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티켓 인증 시 추첨을 통해 동명의 원작 도서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