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꿈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의 ‘드림 워킹’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호기심을 자아내는 스릴러 영화 ‘인드림’이 다음 달 21일 개봉을 확정했다.
‘인드림’은 다른 사람의 꿈을 통제할 수 있는 ‘드림 워킹’ 능력을 가진 여자와 같은 능력의 연쇄살인범 재인(오지호)이 꿈과 현실을 오가며 서로 쫓고 쫓기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서효림은 우연히 ‘드림 워킹’ 능력을 갖게 되고 사건에 휘말리는 홍화를. 오지호는 타인의 꿈을 통제하며 연쇄살인을 벌이는 재인을 각각 연기한다. 김승수는 깊숙한 욕망을 숨긴 채 연쇄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상준을 연기하게 됐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인드림’ 티저 포스터는 비닐 장막 뒤로 살인을 저지르고 있는 재인을 담고 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희생자와 사방에 튄 핏자국이 소름 끼치는 분위기를 자아내는 가운데 ‘꿈에서 살인을 목격했다’는 카피는 누군가가 꿈속에서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암시해 궁금증이 증폭된다. 과연 재인의 살인 현장을 목격한 자는 누구인지 연쇄살인을 막을 수 있을지 영화 ‘인드림’의 예측 불가 스토리가 흥미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