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소현이 ‘아는형님’에서 고마운 사람으로 민경훈을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청취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라디오 DJ 박소현, 김태균, 비투비 이민혁이 출연했다.
이날 박소현은 “갈비뼈가 골절돼서 라디오 진행을 2~3주 정도 못했던 때가 있었다. 그런데 경훈이가 나 대신 스페셜 DJ로 출연해줬다”고 말했다.
당시 민경훈도 갈비뼈에 금이 가 있던 때였다고 밝혔다. 박소현은 “나중에 라디오를 듣는데 민경훈이 ‘지금 저도 갈비뼈에 금이 가 있다. 박소현 씨는 골절이라고 하더라. 소현 씨가 방송을 듣고 있으면 빨리 쾌차했으면 좋겠다’고 멘트를 하더라. 듣고 울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 ‘나비잠’을 많이 들었는데 지금도 듣고 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