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is] ‘마리히’ 임영웅 “1년 만 예능, 진짜 내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

사진=KBS '마이 리틀 히어로' 방송 캡처

가수 임영웅이 ‘마이 리틀 히어로’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7일 KBS2 임영웅 단독 리얼리티 ‘마이 리틀 히어로’(‘마리히’) 1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임영웅은 지난해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진행했던 때를 떠올리며 “콘서트 처음 할 때는 너무 힘들었는데 이것도 조금씩 익숙해지는 것 같다. 집에 가만히 있으니까 뒤처지는 것 같더라. 분명히 지금 쉬면서 회복해야 하는데”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생각이 많은 편이다. 걱정도 많다. 무대 위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하니까 에너지를 쏟게 되는데 일상으로 돌아오면 그 누구보다도 평범하게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임영웅은 어떤 사람일까. 임영웅은 자신을 “그냥 조용하고 평온한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요즘에 그런 생각을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진짜 나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싶었다. 억지텐션보다는 정말 리얼한 내 모습. 무언갈 억지로 하려고 하지 않고 편안하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마이 리틀 히어로’는 임영웅의 1년 만의 예능이다. 그는 “그동안 TV 출연을 안 하기도 했고 팬분들의 바람도 있었다. 기존 예능에 출연을 하자니 MBTI ‘I’로서 망설여지더라. 팬들께 보여드리면 좋을 것 같아서 하게 됐다. 최근 받았던 메시지 중에 본인의 어머니가 저를 좋아하는데 TV에 나오기만을 기다리시다가 아파서 돌아가셨다더라. 빠른 시일 내에 TV에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