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8일 일일 박스오피스 1위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로 17만 9180명이 관람했다. 다음으로는 ‘범죄도시3’로 16만 1897명, 3위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3’로 13만 5087명이다.
‘범죄도시3’는 오는 31일 개봉할 예정이지만 공동배급사인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와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가 27~29일 사흘 간 하루 두 차례 유료 시사회를 열면서 통합전산망 데이터에 관객수가 잡혔다. 이에 ‘범죄도시3’는 개봉 전부터 누적 관객수 31만 6065명을 모았다.
‘분노의 질주10: 라이드 오어 다이’는 누적 관객수 144만 7506명,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3’은 378만 2459명이다. 지난 24일 개봉한 ‘인어공주’는 누적 관객수 34만 4100명이다.
한편, ‘범죄도시3’는 개봉 전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40분 기준 ‘범죄도시3’ 예매 관객수는 41만 2544명으로, 전체 예매율 67.1%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인어공주’가 4만 1755명으로 2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3’이 3만 7324명으로 4위다.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 시리즈는 지난 2017년, 2022년에 이어 세 번째 영화다. ‘범죄도시3’는 서울 광역수사대에서 일하게 된 형사 마석도가 살인 사건을 수사하던 중 이 일이 신종 마약 유통과 관련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