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이 속해 있는 밴드 할리우드 뱀파이어가 조니 뎁의 부상으로 미국 투어 일정을 연기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뱀파이어는 공식 SNS을 통해 “이번 주에 있는 세 번의 미국 투어 일정을 재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니 뎁이 최근 발목에 부상을 입었고, 의사로부터 공연을 하지 말라는 조언을 들었다”면서 “너무 슬프지만 당분간 모든 활동을 중단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판단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할리우드 뱀파이어에 따르면 이번주 취소된 티켓은 새로운 날짜로 양도된다. 오는 30일, 31일, 6월 1일 예정돼 있던 보스턴, 맨체스터, 메델 여름 콘서트는 약 두 달 후인 7월 28일, 29일, 30일에 다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조니뎁은 가정폭력 등 사생활 논란을 딛고 ‘잔 뒤 바리’로 칸 영화제에 복귀했다. 그러나 지난 17일(현지시간)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열린 포토콜 및 기자회견 행사에 지각해 빈축을 산 바 있다.
‘잔 뒤 바리’는 배우 겸 감독 마이웬이 연출하고 주연을 맡은 프랑스 영화로, 조니 뎁은 루이 15세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