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복무’ 송민호, 기초군사교육 대상자 제외...YG “사유, 개인정보 공개 불가”

그룹 위너 송민호가 기초군사훈련에서 제외됐다.

30일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송민호가 병무청 심사를 받아 기초군사교육 제외 대상자로 분류됐다”라며 “분류된 이유는 개인정보 원칙에 따라 밝힐 수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송민호는 지난 28일 미국에서 진행된 동생 송단아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송단아가 자신의 SNS를 통해 송민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것. 공개된 사진 속 송민호는 장발 헤어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송민호는 지난해 11월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대신해 송단아의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걸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송민호의 결혼식장 모습에 그가 훈련소에 입소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통상 사회복무요원은 대체 복무 전 훈련소에 입소해 일정 기간 기초군사교육을 받는 게 일반적이다. 

송민호는 지난 3월 24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대체 복무 중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군 신분인 송민호는 송단아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정식 절차를 거쳐 출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