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지연이 명예 경찰에 위촉됐다.
31일 임지연은 자신의 SNS에 경찰복을 입은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 30일 임지연을 명예 경찰에 위촉하고 경찰의 주요 추진정책과 치안활동 등을 홍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임지연은 SNS에 경찰청의 마약 예방 캠페인 ‘NO EXIT’을 홍보했다. 그는 “마약이란 미로는 출구가 없어, 한번 들어서면 빠져나올 수 없다”며 “저도 마약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적었다.
사진 속 임지연은 경찰복을 입고 단정히 선 모습이다. 올해 초 화제의 드라마 ‘더 글로리’의 악역으로 출연해 ‘감방 엔딩’을 맞은 모습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다. 임지연은 자신의 죄수복 차림 비하인드 사진을 SNS에 올리기도 했지만, 이제는 명예 순경으로 돌아왔다.
팬들은 명예 에 위촉된 임지연에 “사라에게 꼭 전해줘 연진아”라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더 글로리’에서 악역인 이사라(김히어라)는 마약 중독으로 몰락하는 인물이다.
한편, 임지연은 전날 명예 순경 위촉식에서 “명예 경찰과 마약범죄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영광이고 감사드린다”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경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