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테니스협회는 2023년도 제10차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통해 오는 9월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테니스 국가대표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김영준 감독(건국대)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권순우(당진시청), 홍성찬(세종시청), 정윤성(의정부시청), 이재문(KDB산업은행), 남지성(세종시청), 송민규(KDB산업은행) 등 6명으로 구성됐다.
김정배 감독(인천시청)이 지휘봉을 잡은 여자 대표팀에는 한나래(부천시청), 박소현(성남시청), 백다연(NH농협은행), 구연우(성남시청), 김다빈(강원도청), 정보영(NH농협은행) 등 6명이 선발됐다.
선수단은 대한테니스협회 국가대표 선발 기준 규정 제 3조에 따라 지난 19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발됐고 30일 대한체육회로부터 국가대표 선수 승인을 받았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경기는 남자 단식, 남자 복식, 여자 단식, 여자 복식, 혼합 복식 등 총 5개 메달이 걸려있다. 국가당 남녀 6명씩 총 12명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다. 남녀 단식은 각 2명, 남녀 복식은 각 2팀(4명), 혼합 복식은 1팀(2명)까지 출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