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파치노(왼쪽)와 누어 알팔라(오른쪽). (사진=게티이미지)
‘대부’ 시리즈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알 파치노(82)가 20대 여자친구 사이에서 아이를 가졌다.
31일 미국 매체 TMZ에 따르면, 알 파치노의 여자친구 누어 알팔라(29)는 현재 임신 8개월째다. 이 매체는 “아이가 18세(성인)이 되면 알 파치노는 백살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늦둥이를 보게 된 알 파치노는 다른 2명의 여성에게서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누어 알팔라는 알 파치노의 4번째 아이를 가지게 된 셈이다. 알 파치노의 장녀는 1989년생이며, 2001년생 쌍둥이 남매도 있다.
알 파치노는 지난해 4월부터 누어 알팔라와 열애 중이다. 누어 알팔라는 TV프로듀서로 롤링스톤즈의 보컬 믹 재거, 억만장자 니콜라스 베르그루엔 등과 연애했다.
알 파치노는 영화 ‘대부’, ‘여인의 향기’, ‘오션스13’ 등에 출연한 할리우드 스타다. ‘대부’에서 주인공 마이클 콜레오네를 연기하며 극찬을 받았다. 미국 3개 시상식인 아카데미상, 에미상, 토니상을 모두 받은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배우기도 하다.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