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공개된 ‘사슴의 왕’ 미공개 티저에는 그간 보지 못 했던 주요 등장인물의 디테일한 면모가 담겨 있다.
먼저 용맹하고 과감한 전투로 위세를 떨쳤던 과거 외뿔단 수장 시절 반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화마의 마을’ 사람들과 친근하게 어울리는 편안한 반과 유나, 천재적인 의술 실력은 물론 눈에 띄는 얼굴로 SNS상에서도 화제인 의사 홋사르의 매력적인 열일 현장도 담겨 있다. 서로를 쫓고 쫓기던 반, 홋사르, 추격자 사에가 한데모여 한곳을 바라보는 스틸에서는 팬데믹 제국 속에서 피어나는 새로운 유대와 희망을 느낄 수 있다. ‘모노노케 히메’로 이미 정평이 난 ‘천재 애니메이터’ 안도 마사시 감독의 손길이 느껴지는 사슴 스틸 역시 눈길을 끈다.
‘사슴의 왕’은 온 세상을 팬데믹에 빠뜨린 전염병에서 살아남은 최강의 전사 반과 소녀 유나, 치료법을 찾기 위해 둘을 뒤쫓는 천재 의사 홋사르 그리고 제국의 음모가 교차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사슴의 왕’을 보기 위해 극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2주차 현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메가박스 군자와 인천논현에서 ‘사슴의 왕’을 본 관람객에게 메인 A3 PET 포스터가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최후의 전사 반과 살아남은 아이 유나를 포함해 작품의 주요 등장인물의 박진감 넘치는 비주얼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