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차은우는 자신의 SNS에 산하와 함께 남한산성에 올라 시내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두 사람은 나란히 어깨동무를 한 채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앞서 이날 소속사 판타지오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문빈 군을 더 오랜 시간 기리고 싶어 하는 아로하의 아쉬운 마음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 이에 당사는 유가족분들과 오랫동안 신중히 상의한 끝에, 늘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아로하가 조금 더 오래 문빈 군에게 따뜻한 인사를 하실 수 있도록 외부에 추모 공간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본래 판타지오 사옥 앞에 지어졌던 故 문빈의 추모 공간은 남한산성에 위치한 사찰 국청사에새롭게 마련됐다. 판타지오는 “유가족 분들의 요청으로 남한산성 국청사 한 공간에 ‘달의 공간’을 마련했으며, 7일 오전 5시 30분부터 장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