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극주부도’는 과거 전설적인 야쿠자였던 쿠로다 류(타마키 히로시)가 평화로운 전업 주부생활을 방해하는 모든 것과 결판을 짓기 위해 펼쳐지는 사상 최대의 여름 축제를 그린 영화다.
‘극장판 극주부도’에는 쿠로다 류 역의 타마키 히로시를 비롯해 미쿠 역의 카와구치 하루나를 포함한 기존 드라마 출연진이 모두 그대로 등장한다. ‘극장판: 아재’s 러브 ~Love or Dead~‘로 잘 알려진 루토 토이치로 감독이 드라마에 이어 극장판의 메가폰을 잡아 완성했다.
원작은 2018년부터 연재 중인 동명의 만화다. 단행본 누적 발행부수가 550만 부를 돌파, 2021년 봄에는 애니메이션화로 또 한번 화제를 모았던 일본 최고의 시리즈 가운데 하나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1차 티저 포스터는 센터에 자리잡은 쿠로다 류의 위풍당당한 모습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국내에서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의 치아키 선배로 잘 알려진 타마키 히로시가 하늘에서 쏟아지는 황금빛 콘페티 속에서 한 손에는 메가폰, 한 손에는 직접 만든 듯한 도시락을 들어 보이는 쿠로다 류로 변신한 1차 티저 포스터를 통해 한층 더 레벨 업된 극장판만의 웃음과 재미를 기대하게 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사상 최대의 위기를 마주한 최강의 주부와 그의 주변을 둘러싼 다채로운 캐릭터를 엿볼 수 있게 한다. 험상궂은 표정으로 “주부를 우습게 보지 마라”는 대사를 날리는 쿠로다 류는 살벌한 표정과 대비되게 손에 대파를 들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이어 최강의 주부를 중심으로 야쿠자, 경찰, 자치회단까지 개성 강한 캐릭터가 시종일관 폭주하는 티저 예고편은 ‘극장판 극주부도’가 보여줄 ‘사상 최대의 여름 축제’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극장판 극주부도’는 오는 16일부터 시네마캐슬 전 지점(메가박스 동대문, 사상, 상봉, 파주출판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