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연예계에 따르면 정이서, 최원영, 신현수가 tvN 단막극 ‘오프닝’ 시리즈의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에 출연해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발산할 예정이다.
‘오프닝’(O‘PENing)은 CJ ENM의 신인 스토리텔러 지원사업인 ‘오펜(O'PEN)’ 공모전에서 당선된 10개 작품으로 구성되는 드라마 프로젝트다. 시리즈물 2편과 단막 8편으로 구성됐다.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는 엄마를 그리워 하는 딸 앞에 엄마의 옛사랑인 남성이 나타나는 이야기다.
극중 정이서는 딸이자 젊은 시절 엄마의 역을 동시에 맡으며 1인 2역에 도전한다. 최원영은 사랑했던 여성의 딸 앞에 나타나는 남성, 그리고 신현수는 최원영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다.
정이서는 드라마 ‘마인’, ‘설강화’, ‘지금 우리 학교는’, 영화 ‘기생충’,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조제’, ‘헤어질 결심’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선보여왔다. 이에 따라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에서 보여줄 1인2역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인 최원영이 극의 탄탄함을 더한다. 최근 티빙 오리지널 ‘방과 후 전쟁활동’으로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며 ‘소대장 앓이’를 불러일으킨 신현수가 또 한번 색다른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