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MBC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 최종 파이널이 진행됐다.
데뷔에 성공하는 멤버는 총 12명으로, 온라인 투표와 생방송 문자 투표를 합산해 결정된다. 네이버 나우에서 진행된 투표는 1000만을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이날 MC 최강창민이 12인의 이름을 호명했다. 먼저 이름이 불린 10등의 주인공은 김우석이었다. 그는 “저를 믿고 데뷔시켜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뽑아주신 만큼 ‘판타지 보이즈’로 더 멋있는 무대, 모습으로 여러분들게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파이팅 넘치는 소감을 전했다.
9위는 소울이 차지했다. 그는 “제 팬들, 앞으로도 같이 가자. 버리지 말아달라”며 “판타지 보이즈가 K팝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도록 노력하겠다.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8위는 히카리였다. 눈물을 보인 그는 “데뷔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지금까지 응원해주신 부모님, 선생님 프로듀서 분들 감사하다”고 전했다.
7위에는 강민서의 이름이 불렸다. 강민서는 “6개월 동안 같이 함께 숙박한 연습생들 감사하다. 저는 공부하다 갑자기 아이돌을 한다고 했는데, 아무 말 없이 응원해준 엄마 감사하다”고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고백했다.
6위의 주인공은 링치였다. 링치는 “소신을 잃지 않고 항상 노력하겠다. 저를 따뜻하게 대해주신 모든 제작진 분들 감사하다. 한국에 가족이 생겼다. 멤버들 최고!”라며 좋은 아이돌이 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5위는 이한빈이었다. 예상 못한 듯 얼떨떨한 모습을 보인 그는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팬분들게 감사하다”고 말하며 소속사 식구들을 언급하며 기쁨을 나눴다.
4위는 오현태의 이름이 호명됐다. 그는 “솔직히 데뷔조에 갈지 몰랐다. 앞으로 판타지 보이즈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3위는 홍성민이 차지했다. 홍성민은 “높은 등수로 데뷔하게 해주신 팬분들 감사드린다. 더 노력하는 성민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드디어 치열한 접전을 펼친 1, 2위 순위가 공개됐다. 1위는 유준원이었다. 그는 “아이돌을 준비하며 데뷔라는 게 어려운 일이었다. 그런데 1위라는 순위로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저를 응원해준 부모님 감사하다”고 말한 뒤 오열하고 말았다. 2등 김규래도 눈물을 쏟으며 연신 감사를 표현했다.
이어 가까스로 데뷔조에 든 11, 12위의 이름이 불렸다. 11위 히카루는 “더 나은 모습, 멋진 모습으로 좋은 무대 보여드리겠다. 많은 응원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12위는 극적으로 마지막 멤버가 된 케이단이었다. 그는 “지금 너무 놀랐다. 모두에게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