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계일주2’를 연출한 김지우PD가 시즌2에 덱스를 섭외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9일 서울 마포구 MBC 신사옥에서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이하 태계일주2)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웹툰 작가 기안 84, 유튜버 빠니보틀과 UDT출신 덱스 그리고 연출자 김지우PD가 참여했다.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는 기안84가 인도를 떠나는 여행기를 담았으며, 지난 1월 시즌1 종영 이후 4개월 만에 내놓는 시즌2다. 지난 시즌에는 배우 이시언, 빠니보틀과 함께 투어에 나섰다면 이번에는 이시언 대신 ‘예능계 다크호스’ 덱스가 새로 합류했다.
이날 김지우PD는 시즌2에 덱스를 섭외한 이유가 있냐는 질문에 가장 큰 이유는 ‘야생성’이라고 밝히면서 “덱스씨를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잘생긴 기안84’다. 기안84와 덱스씨의 만남이 가장 궁금했다”고 전했다.
또 시즌1과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인구가 밀집된 ‘인도’에 가서 다양한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 하려고 했다”며 “시즌2에 새로 합류하게 된 덱스와 멤버들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보였다.
한편 ‘태계일주2’는 11일 오후 9시 10분 MBC에서 첫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