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 RM은 “참 별의별 트윗이 많았다. 차곡차곡 쌓인 흑역사를 보며 참 행복했고 기억은 때론 참 중요하고 좋은 것 같다. 앞으로 어떤 매체에서든 이런 좋은 기억을 바라며 같이 걸어가자”고 했다.
진과 슈가는 아미(공식 팬덤명)와 오래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진은 “10년이고 100년이고 항상 함께하자. 아미가 있어 인생이 참 행복하다”고 했으며 슈가는 “10년간 함께해 준 아미에게 정말 감사하고 수고 많았다. 우리 함께 방탄노년단까지 가보자”고 전했다.
제이홉은 “꾸준하게 관심과 사랑을 줘 감사하다. 앞으로도 늘 여러분의 곁을 맴돌며 좋은 일상 공유하겠다”고 했으며 지민은 “같이 나이 들어간다는 것이 이렇게 든든하다. 많은 것을 같이 느끼고 같이 추억하니 외롭지 않다. 여러분에게 우리도 늘 그런 존재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남겼다.
뷔는 “어쩌면 10년보다 더 됐다. 우리가 연습생 때부터 지금까지 기록 남긴 것들이라 뭉클하다”고 했다. 정국은 “10년 동안 함께 울고 함께 웃으며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시간을 공유해줘 감사하다. 행복, 사랑이란 것을 조금이라도 혹은 너무 많이 알게끔 해줘 감사하다. 앞으로 10년 더 여러분과 같은 속도가 아니더라도 그냥 함께 걷고 싶다”며 “우리의 미래는 아직 많은 것이 남아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니까 서로 믿고 의지하고 사랑하며 마음속 깊이 남을 추억을 또 만들어 가보자”고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데뷔 10주년을 자축하는 페스타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