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쿠에제는 비야레알 유스를 거쳐 비야레알에서 직접 프로 데뷔까지 한 측면 공격 자원이다. 2018년부터 이미 나이지리아 대표팀으로도 활약 중이다. 이번 시즌엔 리그 37경기 6골 5도움을 비롯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2골 3도움 등 13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앞서 레알 마드리드, 토트넘 등 이적설이 제기됐고, 이번 시즌 이강인과 더불어 리그 최고 수준의 드리블 기록을 남긴 공격 자원이기도 하다. 특히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하는 비중이 워낙 높은 선수다 보니, 이 자리 보강을 원하는 AT 마드리드의 영입 대상으로 급부상했다는 게 현지 설명이다. 특히 비야레알과 계약이 내년 만료된다는 점도 이적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매체는 “지난해 겨울만 해도 AT 마드리드는 이강인 영입을 원했지만, 마요르카는 시즌 도중 팀 에이스를 잃을 수 없어 제안을 거절했다. 이후에도 이강인은 AT 마드리드 이적을 원했고, 이적이 성사될 것처럼 보였다”며 “그러나 이제는 모든 게 바뀌었다. AT 마드리드의 이강인 영입 추진은 중단됐다. 현재로선 이강인의 AT 마드리드 이적은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만약 AT 마드리드가 영입전에서 철수하면 이강인의 올여름 이적설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 전망이다. 그나마 스페인 세비야, 레알 베티스 등이 영입을 추진하고 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나 세리에A에서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이강인의 바이아웃이 1800만 유로(약 251억원) 안팎이 아닌 2500만 유로(약 348억원)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또 다른 변수도 생겼지만, 적어도 EPL 구단 입장에선 부담스러운 이적료는 아니다.
김명석 기자 clea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