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은 13일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 스퀘어 서울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유재석은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2’(이하 ‘더존2’) 제작발표회에서 “촬영지인 대전에선 카이스트에 갔는데 교내에 침대가 돌아다녀서 당황스럽더라”라며 “촬영 당일이 휴일이었는데 실제로 예식을 올리는 부부가 있었다. 처음엔 촬영 때문에 오신 분들인 줄 알았는데 실제 예비부부였다”고 떠올렸다.
당시 놀라움을 함께 전한 배우 이광수는 “재석이 형이 직접 축의금까지 했다”라고 전했고 이를 듣던 가수 겸 배우 권유리는 “재석이 오빠가 지갑에 현금을 정말 많이 가지고 다니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유재석은 쑥스러운 기색을 보이며 “교내를 돌아다니다가 음료수라도 자판기에서 사먹으려 했다. 결혼하신 분들은 잘 살고 계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