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듯 지난 2020년 전 세계적 열풍을 일으켰던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 재진입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6월 17일 자)에 따르면,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글로벌(미국 제외)’에 ‘다이너마이트’가 171위로 재진입했다.
개인 활동으로도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이어 가고 있다. 슈가가 지난 4월 발매한 솔로 앨범 ‘디-데이’는 ‘월드 앨범’ 7위, ‘톱 커런트 앨범’ 23위, ‘톱 앨범 세일즈’ 24위에 올랐고, 이 앨범의 타이틀곡 ‘해금’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 10위로 재진입했다.
슈가가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할시와 함께 작업한 디아블로® IV 테마곡 ‘Lilith’는 ‘디지털 송 세일즈’ 5위, ‘글로벌(미국 제외)’ 103위, ‘글로벌 200’ 136위에 자리했다.
지민의 첫 솔로 앨범 ‘페이스’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6위로 재진입했고, ‘글로벌 (미국 제외)’ 33위, ‘글로벌 200’ 52위에 올랐다. 앨범 ‘페이스’는 ‘월드 앨범’ 8위, ‘톱 커런트 앨범’ 34위, ‘톱 앨범 세일즈’ 46위에 랭크됐다.
한편 지민이 참여한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OST ‘엔젤 파트. 1’은 ‘글로벌(미국 제외)’ 37위, ‘글로벌 200’ 56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