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켄드 인스타그램 캡처
HBO 드라마 ‘디 아이돌’의 제작자 겸 배우인 뮤지션 위켄드가 드라마를 둘러싼 선정성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위켄드는 최근 패션 매거진 GQ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 테드로스가 비열한 사이코패스라고 밝혔다.
‘디 아이돌’에서 테드로스는 조슬린(릴리 로즈 뎁)과 파격적인 정사를 펼친다. 위켄드는 이에 대해 “그 장면을 보는 것이 불편하거나 역겨울 수 있다”며 “테드로스는 그런 행위를 하면 안 됐고, 그런 캐릭터이기 때문에 그렇게 묘사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테드로스는 비열한 사이코패스인데 왜 보기 좋게 꾸며야 하느냐”고 되물은 뒤 “그 남자는 멍청이”라고 덧붙였다.
‘디 아이돌’은 공개 이후 일부 시청자들로부터 “포르노 같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