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강현오는 tvN 새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연출 이나정, 극본 최영림, 한아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N, 화인컷)에 캐스팅됐다.
강현오는 전작 MBC ‘조선변호사’에서 눈도장을 톡톡히 찍은 후, ‘이생잘’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강현오는 ‘조선변호사’에서 언제 어디서나 유지선(차학연 분)의 뒤를 지키는 호위무사 김지호 역으로 분해 훤칠한 피지컬로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을 자랑하는가 하면 신예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생잘’은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신혜선)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안보현)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글로벌 조회수 7억만 뷰를 기록한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극중 강현오는 대부업체 사장 밑에서 일하는 부하 직원 양식 역으로 출연해 데뷔 이래 처음 사투리 연기에 선보이는 건 물론 첫 악역을 맡아 신혜선을 괴롭히는 캐릭터로 듬직하고 충직했던 전 작품의 모습과는 색다른 연기 변신에 시도한다.
강현오는 “많은 스태프 분들과 배우 선배님들과 함께 촬영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오디션을 통해 양식 역을 받았을 때 큰 매력을 느껴 꼭 도전해보고 싶었고 실제로 그렇게 돼서 매우 기뻤던 기억이 있다. 특히 감독님과 양식 캐릭터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소통했는데 큰 도움이 돼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이생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고 양식 캐릭터도 귀엽게 봐달라”고 풋풋한 출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