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청년과미래 청년친화선정위원회(이하 선정위원회)는 '2023 청년친화헌정대상' 수상 지자체를 19일 발표했다. 올해는 국회의원 6명, 광역자치단체 5곳, 기초자치단체 30곳이 이름을 올렸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정책·입법·지원·소통 분야의 청년 친화도를 평가하는 청년친화지수를 기준으로 심사한다.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기관들의 업적과 공로를 표창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2018년 1회를 시작으로 이번에 6회째를 맞이했다.
청년친화 우수 광역단체의 경우 종합대상은 부산광역시, 정책대상은 충청북도·충청남도, 소통대상은 서울특별시·전라북도가 받았다.
청년친화 우수 기초단체의 종합대상은 서대문구(서울)·연수구(인천)·광명시(경기)·안양시(경기)·영월군(강원)·청양군(충청)·김해시(경남)·의성군(경북)·남구(부산)·남구(울산)·완도군(전남), 정책대상은 강동구(서울)·성북구(서울)·수원시(경기)·파주시(경기)·천안시(충남)·거창군(경남)·창원시(경남)·금정구(부산)·북구(부산)·무주군(전북), 소통대상은 광진구(서울)·성동구(서울)·남동구(인천)·의정부시(경기)·화성시(경기)·유성구(대전)·하동군(경남)·연제구(부산)·동구(광주)가 선정됐다.
청년친화 우수 국회의원은 청년 관련 법률 발의와 의원실의 청년 관련 행사 주최와 참여를 중점으로 평가했다. 종합대상은 고용진·홍석준, 정책대상은 양향자·한기호, 소통대상은 강선우·임종성이 수상했다.
정현곤 청년과미래 이사장은 "청년친화헌정대상 어워즈가 시작된 2018년을 계기로 국회의원과 지자체 등 관계 기관들의 관심과 노력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그 대상을 지속해서 확대해 우리 사회의 청년 친화적 분위기를 계속 확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제6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은 오는 9월 16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리는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 특설무대에서 진행한다.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청년과미래와 이코노미스트, 일간스포츠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청년 주도의 탄소 중립 시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문화 등 미래 비전과 가치를 청년들이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했다.
가수 공연과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플래시몹, 4차 산업 취‧창업 페스티벌, 해외청년퀴즈대회, 치어리딩 챔피언십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