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귀공자’ 인터뷰에서 전작인 tvN ‘응답하라 1994’ 이야기가 나오자 “배우들과 너무 끈끈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고아라는 “어제 정우 오빠한테 연락이 왔는데 ‘귀공자’ 이야기는 안 하더라. ‘응답하라’ 팀이랑은 편하게 연락한다. 올해가 10주년이라 올 초에 한 번 만났다. 내가 ‘10주년 아니냐. 얼굴 보자’고 해서 만났는데 ‘10월이 10주년이야, 아라야’ 이러더라. 너무 오랜만에 봐서 반가웠고 연말에도 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개봉한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김선호)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다. 극중 고아라는 마르코와 우연한 만남이 계속되는 미스터리한 인물 윤주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