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30층에서 진행된 영화 'SEE HEAR LOVE'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으 질문에 답하고 있다. 'SEE HEAR LOVE'는 '내 머리속의 지우개', '사요나라 이츠카', '제3의 사랑' 등을 연출한 이재한 감독의 신작이다. 카카오웹툰에서 연재된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사랑해'를 원작으로,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아라키 유코가 주연을 맡았다. 이 영화는 프라임 비디오 독점 공개를 기념해 아시아 투어에 나서며 오늘(22일) 한국 방문을 시작으로 홍콩·대만·태국 등 4개 국가를 찾는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6.22/
일본 배우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깜짝 놀랄 한국어 실력을 보여줬다.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22일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시 히어 러브’(SEE HEAR LOVE) 내한 간담회에서 좋아하는 한국 음식에 관한 질문을 받자 한국어로 “너무 배고파 죽겠다”고 털어놨다.
삼계탕, 갈비탕, 설렁탕, 김치찌개, 부침개 등 한국 음식들을 연이어 이야기한 야마시타는 “그 음식들 다 엄청 좋아한다. 일본에서도 즐겨 먹는 음식”이라고 귀띔했다.
아라키 유코 역시 “한국 음식 너무 좋아한다. 본국의 김치맛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히어 러브’는 자신의 작품이 실사화 된다는 소식을 들은 만화가 이즈모토 신지(아마시타 토모히사)가 갑작스러운 병에 쓰러져 시력을 잃은 뒤 귀가 들리지 않는 자신의 만화 팬 히비키(아라키 유코)와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시청할 수 있다. 국내 개봉 일정 역시 빠른 시일 내에 공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