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는 지난 24일에 이어 25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슈가 : 어거스트 디 투어 디 데이 인 서울’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약 2개월 동안 이어진 월드투어 ‘슈가 : 어거스트 디 투어 디 데이’의 마무리 자리로서 슈가와 팬들에겐 소중한 시간으로 완성됐다.
이날 공연 중 슈가는 “멤버들과 함께 하던 무대를 저 혼자 하려니 굉장히 쓸쓸한 기분이었다. 하지만 오늘은 나의 형제들이 와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전광판에는 콘서트장을 찾은 정국, 지민, 뷔가 얼굴을 비쳤고 팬들은 일제히 소리질렀다.
슈가는 “고맙다 얘들아”라고 멤버들에게 인사하며 “그리고 우리 아미 여러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정말 든든하다”고 팬들에게도 감사함을 드러냈다.
‘슈가 :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는 지난 4월 미국 뉴욕 주 벨몬트 파크 UBS 아레나를 시작으로 뉴어크, 로즈몬트,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로 이어진 북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자카르타, 일본, 방콕, 싱가포르 등에서 아시아 투어까지 성료했다. 슈가는 투어의 마지막인 이번 서울 공연을 통해 양일간 총 1만 5000여 명의 관객과 호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