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이 부인이자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인 김연아에 대해 언급했다.
고우림은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김연아가 방송 모니터링을 해주느냐’라는 질문을 받고 “늘 본다”라고 답했다.
이어 “‘’오늘 자세가 구부정하네. 폈으면 좋겠다’는 말도 해준다” 전하자, DJ인 방송인 김태균이 “지금 그 분이 보고 계신 거 아니냐. 구부정하면 안 되겠다”고 말해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또 김태균이 “아내도 모시고 오지 그랬냐”라고 너스레를 피우자 고우림은 “내가 남편이긴 하지만 포레스텔라로 나왔으니까 포레스텔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고우림과 김연아는 3년 열애 끝에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포레스텔라는 지난 17일과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23 전국투어 콘서트 ‘더 라이트’(The Light)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에 이어 오는 7월부터 청주, 광주, 창원, 대구, 인천, 강릉, 부산에서 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