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김흥국씨는 국내 최대 규모의 초대전인 ‘제1회 호텔인터불고 원주 아트컬렉션’의 조직위원장을 맡았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서울 중구 퇴계로 5가에 ‘호랑나비 갤러리’를 열고 본격적으로 미술사업에 뛰어든 김흥국씨는 200여 명의 유명 미술작가들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초대전인 ‘호텔인터불고 원주 아트컬렉션’의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한다.
이번 전시는 폐교의 화실전환, 레지던시 프로그램 등 많은 미술작가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강원도의 예술혼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도내 유일한 ‘호텔인터불고 원주’의 800석 규모 컨벤션홀을 활용해 개최된다.
화랑 주도로 열리는 아트페어와 달리 200여 명의 대한민국 대표 미술작가들이 직접 전시에 참여하기 때문에 대중이 작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으며 강원도민과 컬렉터들의 깜짝 혜택을 위해 참여 모든 작가들의 대표작품을 1/5가격으로 소장할 수 있는 ‘특별 균일가 100만원 코너’도 마련됐다.
7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전시가 진행되며 21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오픈식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박정하 원주시갑 국회의원, 원강수 원주시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흥국씨는 ‘국내 미술 시장은 화랑과 거래를 해야 하는 아트페어를 통해 주로 형성되고 있고 경매는 일부 작가들의 작품과 유작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일반적인 대중이 유명 작가의 작품을 소장하기란 쉽지가 않다’며 ‘이번 아트컬렉션이 강원도민의 문화 향유 및 아트의 대중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