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지훈이 영화 ‘비공식작전’에 출연한 이유를 공개했다.
주지훈은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비공식작전’ 제작 보고회에서 영화 출연 이유에 관해 “사실은 시나리오도 안 보고 하겠다고 했다. 하정우 선배가 이미 출연을 결정한 상태였고 김성훈 감독의 작품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사회자 박경림은 “그러면 출연 결정 후 시나리오를 보고 어땠느냐”고 물었고, 주지훈은 “아차했다”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이어 “‘킹덤’도 고생스러웠는데 ‘비공식작전’도 못지 않았다. 하정우 주연의 극한 생존기라 봐주시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하정우)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주지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다음 달 2일 개봉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