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오는 20일 3D 레포츠 게임 '낚시의 신: 크루’를 글로벌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컴투스 측은 “글로벌 170여 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며 “지원 언어는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독일어·프랑스어·태국어 등 12개”라고 말했다.
'낚시의 신: 크루'는 글로벌 7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낚시의 신' IP 기반 수집형 레포츠 게임으로,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바닷속을 1인칭 시점으로 탐험하며 다양한 어종과 해양 환경을 눈으로 보고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작의 가장 큰 장점이었던 손맛은 그대로 살리면서, 한 손으로도 충분히 낚시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조작법을 간소화했다.
여러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다양한 개성을 지닌 게임 캐릭터들을 조합해 자신만의 파티를 구성할 수 있으며, 여러 물고기를 낚고 장비와 보트를 업그레이드하며 성장시킬 수 있는 등 수집형 RPG가 연상되는 시스템을 갖췄다.
획득한 물고기로 요리를 개발하고 식당을 운영하거나, 낚시 대회나 원정에 참여해 특별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컴투스는 ‘낚시의 신: 크루’ 출시를 앞두고 자사 게임 6종과 크로스 사전 예약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또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에 신작 ‘낚시의 신: 크루’의 대형 옥외광고를 설치, 화면 밖으로 청새치가 튀어나올 듯한 실감 나는 연출로 기대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컴투스 한지훈 게임사업부문장은 “‘낚시의 신: 크루’는 전작에서 한층 일신된 그래픽과 시스템,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자랑하는 만큼 전작을 잇는 괄목할 만한 글로벌 성과를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