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김세훈 기자,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 중앙일보 박린 기자와 김효경 기자, 한국일보 김지섭 기자가 2023년 2분기 체육기자상을 받는다.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양종구)은 4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3년 2분기 체육기자상 심사위원회를 열었다. 33개 회원사로부터 받은 2023년 2분기(2023년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체육기자상 후보작 7건을 두고 심사를 진행했다. 5명의 심사위원들이 보도 2건과 기획 2건 수상작을 결정했다.
보도 부문에서는 경향신문 김세훈 기자와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김세훈 기자는 올해 5월 17일 '승마협회 "아시안게임 출전하려면 1인당 1억 원씩 부담하라"' 기사를 보도했고, 김가을 기자는 5월 15일과 6월 15일 '[단독] 韓 10대 첫 EPL 진출 초읽기 성남 김지수, 브렌트포드 바이아웃 OK+벤투 물밑 지원', [단독] '브렌트포드 오퍼' 성남 김지수 EPL 직행, '워크퍼밋' 발급 받았다' 소식을 발 빠르게 전했다.
기획 부문에서는 중앙일보 박린·김효경 기자, 한국일보 김지섭 기자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박린 기자와 김효경 기자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스포츠계 저출산, 엄마선수가 없다' 4편 시리즈 기획 기사를 게재했다. 한국일보 김지섭 기자는 4월 8일부터 10일까지 '한국계 교토국제고의 기적을 찾아서' 3부작 시리즈를 선보였다.
2023년 2분기 체육기자상 시상식은 24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양종구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장은 "올해 2분기에는 체육계 이슈를 진단하고 해결책 마련을 위한 고민이 담긴 기사들이 많이 보였다"며 "보도와 기획 부문 수상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연맹은 앞으로도 체육기자들이 현장에서 열심히 취재하면서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