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열 감독이 이끄는 예원예술대는 6일 강원 태백에 위치한 태백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18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백두대간기 조별리그 8조 3차전에서 대구대에 0-31로 졌다. 지난 2일 구미대전(0-29 패) 4일 아주대전(0-29 패)에 이어 3경기 연속 쓴맛을 봤다.
애초 15명의 선수를 등록하고 대회를 시작한 예원예술대는 첫 경기였던 구미대전에 10명을 내보냈다. 부상 탓에 정상적인 운영을 하지 못했다. 8명이 나선 아주대전에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부상자가 2명 발생하며 몰수 경기가 선언됐다. 규정상 7명 미만이면 경기 진행이 불가한데, 인원이 부족해 경기를 진행할 수 없었다.
대구대전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예원예술대 선수 7명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큰 점수 차로 질 수밖에 없었다. 부상 등 이슈로 후반은 진행하지 못했다.
한편 안동과학대와 중앙대, 상지대와 장안대가 오는 8일 18강전을 치른다. 안동대학대와 중앙대의 승자는 단국대, 상지대와 장안대의 승리 팀은 한라대와 맞붙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