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이에 도심에서 우주의 생동감 가득한 비주얼을 느낄 수 있는 대형 옥외 광고를 게재하며 올여름 최고 화제작다운 위용을 떨치고 있다.
‘더 문’은 오는 31일까지 한국 영화 최초로 초대형 3D 아나몰픽 옥외 광고를 펼친다. 국내 최대 규모 디지털 사이니지인 삼성동 무역센터 케이팝 스퀘어(K-POP SQUARE)에서 송출되는 이번 광고는 착시를 통해 입체 효과를 주는 3D 아나몰픽 기법을 적용해 영화의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저 멀리 푸른 지구를 떠나 달 상공에 도착한 대한민국 유인 달 탐사 우주선 우리호. 이윽고 유성우가 장대비처럼 쏟아지며 위기에 빠진 우주 대원의 긴박한 심경과 화면을 뚫고 나와 구조를 요청하는 간절한 손길이 긴장과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손꼽히는 케이팝 스퀘어에서 확인할 수 있는 달 탐사선과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이 살아 숨 쉬듯 역동적이게 묘사돼 시선을 끈다.
아나몰픽 광고는 삼성동 무역센터뿐만 아니라 극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 아이맥스, 4DX 등 CGV 특별관과 일반 스크린에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프로모션으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일 계획이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도 ‘더 문’을 만나볼 수 있다. 놀이기구를 리뉴얼해 대형 LED 미디어 스크린으로 재탄생된 매직서클에서 7월 한 달간 ‘더 문’의 박진감 넘치는 예고편이 상영된다. 관람객들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내 어디서나 생생하게 ‘더 문’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전국 홈플러스에는 ‘더 문’ 하이트진로 테라 맥주 기획팩이 준비돼 있다. ‘더 문’의 재국(설경구)과 선우(도경수)가 담긴 테라 맥주 기획팩은 재고 소진 시까지 판매된다. 오는 31일까지 제품 내 스크래치 쿠폰을 긁어 온라인 예매권 당첨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스케일이 돋보이는 이색 광고로 서울 한복판에서 광활하고 신비로운 달과 우주를 경험할 수 있게 하는 영화 ‘더 문’은 다음 달 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