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는 배우 박준금, 요리 전문가 이혜정 개그맨 오정태가 출연했다.
이날 이혜정은 ‘천 번의 이혼 위기 속 결혼을 가진 자’로 소개됐다. 이상민은 “여러 번의 위혼 위기가 있으셨지만, 모두 잘 이겨내시고 여전히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계신 분”이라고 설명하면서 “우리가 존경받아야 한다”라고 칭찬했다.
그때 이를 듣고 있던 오정태가 “아직도 이혼 안 하셨냐”라고 묻자 이혜정은 “여기가 먼저 하게 생기지 않았어요?”라며 우아하게 돌직구를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이어 탁재훈이 “오늘 오정태 씨는 여기 어떻게 오신 거냐. 스케줄이 꼬여서 온 거 맞죠?”라고 장난쳤다.
앞서 이혜정은 지난달 5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남편 고민환 씨와 결혼생활에서 갈등을 겪고 있음을 고백해 화제가 됐다. 사실 이혜정이 남편과의 갈등 및 이혼위기를 언급한 건 이 방송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1년 KBS2 ‘수미산장’에 출연해 “시어머니가 저를 동등한 사람으로 안 대한다”며 고부갈등을 이야기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