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박준금, 요리 연구가 이혜정, 개그맨 오정태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탁재훈은 “아내분이 좋아서 결혼하게 된 거냐. 정말 궁금하다”라고 오정태에게 물었다. 그러자 오정태는 흐뭇한 미소를 보이며 “아내가 저만 보면 웃던데요?”라며 능청스레 대답했다. 오정태는 8살 연하의 미모의 아내를 두었으며 현재 결혼 15년 차가 됐다.
오정태는 과거 지금의 아내와 교제 당시 자신이 무직이었다고 말하면서 “아내가 데이트할 때마다 만원씩 지어줬다. 심지어 도시락도 싸줬다”라고 이야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어디서 만난 거냐”는 질문에는 “소주방에서 만났다. 다른 분들 소개팅할 때 따라갔는 데 둘이 눈이 맞은 거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