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계일주2’ 김지우 PD가 최근 방송가에서 핫한 유튜버 덱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2일 서울 상암동의 한 카페에서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이하 ‘태계일주2’)의 김 PD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김 PD는 ‘태계일주2’ 촬영 중 덱스가 구토와 복통 증세로 병원을 가게된 것에 대해 밝혔다.
그는 “덱스 씨가 병원에 갔는데, 우선 그 회복력에 많이 놀랐다”며 “그렇게 아팠는데 바로 일어서고 같이 여행에 참여하고, 여행에 합류했다 다시 빠지는 것에 대해 싫어하셨다. 이걸 보고 ‘정말 대단하다’ ‘강한 사람이구나’를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김 PD는 인도 현지인들이 덱스를 알아보기도 했다면서 “뒤로 갈수록 문명과는 전혀 다른 문화권과 지여겡 가는데, 덱스는 알아보는 분들이 계셔서 놀랐다. 아마도 넷플릭스 ‘솔로지옥’ 덕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잘생긴 건 어딜가나 통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김 PD는 “그런 면도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인도에 소위 ‘인싸’가 많다. 저희 출연진이 있을 때 항상 먼저 다가와서 자연스럽게 얘기를 해주셔서 너무 신기했다”고 털어놓았다.
또 김PD는 덱스의 몸에 있는 문신을 가리는 편집에 대해서는 “방송에 맞게 잘 만들어 나간다”며 “후반 작업도 있고 미리 사전에 (문신이 안 보이도록) 스티커같은 걸 붙여 준비하기도 있다”고 답했다.
한편 ‘태계일주2’는 태어난 김에 떠나는 기안84와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 유튜버 덱스가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미지의 나라 인도로 떠나는 여행기를 담은 예능이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