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폭우로 침수된 도로 상태를 공유했다.
이솔이는 13일 자신의 SNS에 “방배동 고가차로 밑이다. 순식간에 물이 불어나니 너무 무섭더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오늘만큼은 서로 재촉하지 말기로 하자. ‘천천히 와’라는 말로 서로의 안전을 지켜주자”라며 “외출 시 정말 조심해라. 지금은 지나가도 괜찮을 것 같다가도 금방 물이 차버린다. 터널 같은 곳도 주의하자”고 강조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폭우로 인해 침수된 도로 상황이 담겨 있다. 앞차의 바퀴 높이까지 불어난 물을 뚫고 차가 위태롭게 이동 중이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후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변경해 발령했다. 그러면서 “오후 9시 전후로 수도권에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설명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